이닉스 공모주 수요예측 회사평가 사업 장단점

이닉스는 공모주 청약에서 기대를 넘어선 성과를 거뒀으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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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개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이차전지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 제품들은 이차전지 이용 시 화재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모 청약 성과 수요예측

회사는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43만8천508건의 청약 신청을 기록하며 총 14억9천804만5천61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총 10조4천863억원이 모였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공모가는 상단을 초과한 1만4천원으로, 이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격입니다.

강동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며 상장을 통해 더 나아가 생산 시설 확장 및 연구개발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회사는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닉스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강점과 동시에 몇 가지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주요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효율적인 배터리 부품 제조 이닉스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의 효율과 수명을 증진시키는 부품인 배터리셀패드, 테이프 등을 주로 생산합니다. 폭스바겐, 현대차, 포드, 스텔란티스 등 다양한 대형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높은 시장점유율 완성차 업체에서 확정된 프로젝트 중 65% 정도를 수주하여 시장점유율이 높은 편입니다. 내화격벽에서는 시장점유율 100%로 경쟁사가 없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글로벌 시장 진출 미국에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2024년부터 미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 전기차 시장은 정책, 기술,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수요가 변동합니다. 최근 미국의 강추위로 인한 배터리의 빠른 방전과 충전 어려움 등이 전기차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공모가와 고평가 이닉스의 공모가가 주당 평가가액과 거의 비슷하며, 투자자에게 할인 여지가 적습니다. PER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높아 고평가됐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닉스는 현재 긍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